Greetings from the President of ICAAK

한국 총동문회 회장 최정연(Mech.Eng. 93)입니다.

수많은 글로벌 리더들의 산실이자 과학기술 혁신의 중심인 Imperial College London에서 수학하신 우리 동문들이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고 계신 것을 보면 무한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낍니다. 우리들은 꽤 오랜 시간 동안 동문간 가교가 되거나, 모교의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한 채 작은 모임 중심으로 동문회가 유지되어 왔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선배로써, 후배로써 이에 책임감을 느끼며 동문회를 활성화시켜 보려 합니다. 동문, 동향끼리 뭉치면서 세를 과시하거나, 서로의 편의를 봐주는 것이 목적이 아닌 순수한 우정과 생산적인 지적 교류를 위한 진실하고 순수한 동문회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OVID 이후 사람들의 관계 맺음 방식이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나 중심, 나의 가족 중심으로 생활하며 불요불급한 만남이나, 이동 등을 삼가는 문화가 정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의 불합리, 비효율, 낭비 등을 털어버리고 더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계로 만들어 가는 기회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회 피로의 원인 중 하나인 조직화, 세력화를 위한 구태의연한 구호나 노력에서 벗어나서 사람 중심의 인간미가 넘치는 ICAAK (Imperial College Alumni Association KOREA)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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